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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이동한 골짜기에 아름들이 어여쁜 때죽꽃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 봉이들 가까이가도 모르고 꿀 모으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시냇물 소리가 졸졸졸 시원하게 느껴지는것을 보니 여름이 가까워 지는가 봅니다.
때죽나무도 저처럼 물을 좋아해 이곳에 자리잡았나 봅니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울 신랑 이사시켜놓고 벌들이 괜찮은지 혹여라도 벌통앞을 막고있는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제일 먼저 찾는 밀집모자 푹 눌러쓰고

그렇다고 더운날씨를 이길수는 없지요.
야생마 울 신랑 냇가에 가더니 너무 좋다며 각시를 불러댑니다.
물 한병 받아 벌컥 벌컥 우리집 못난이 별천지 구경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한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자리 누군가 때죽나무 밑에 돌탑을 쌓았습니다.
무거운 돌들을 하나 둘 올려놓으며 무슨 소월들을 빌었을까요?

한낮에 더위를 못이기겠는지 그늘밑에 앉아 무엇인가 구경을 합니다.
새벽에 벌을 내리면서 오늘부터 내가 신선놀름 한다고 했더니 신선노름은 울 신랑이 하려나 봅니다.

울 신랑이 그늘아래서 본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맑은 냇물에 달팽이 (고동)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어미들은 어디가고 아기들만 이렇게 나들이를 나왔나 봅니다.

물을 보고 가만 있을 울 막내가 아닙니다. 옷 달달 말아올리며 얼굴 표정이 아무래도

그럼 그렇지 결국 물에 들어갑니다. 작은 고동들 밟을까 들어가기가 미안하다더니

저 깊은 산속에 우리가 모르는 많은 것들이 있겟지요. 밤에는 어휴^^무셔
낮에는 온갖 새들이 노래하고 시냇물 소리들으며 우리 봉이들 일 열심히 하는 모습 보면서 흐뭇합니다.

====================== 동영상<때죽나무에 오른 마눌>

아래는 자유게시판에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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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꿀은 참 향기롭습니다 그 때죽나무꿀의 가치를 가장 먼저 알아본 양봉가가 아마 저일것입니다 양봉가들조차 잘 모르는 때죽나무꽃을 찾아 아카시아를 포기하고 진안으로 무주로 갔으니까요
뜰안에 옮겨심은 때죽나무가 여기저기 자리잡고 있는게 4그루.... 때죽나무열매의 독성이 궁금해 한개를 따서 살짝 깨물어보니 잠시후 벌어지는 입안의 상태는 예전에 천남성뿌리를 먹고 죽다살아난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식물독성의 특징은 입안을 바짝바짝 마르게 하는 특징이 있는것같습니다
그래도 꿀에는 전혀 독성이 없으니 안심하세요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왜 그리 피부가 좋으냐고 묻는데 혹시??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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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는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송 교목으로 일본과 중국에도 자란다. 그러나 실제 교목으로 자란 큰 나무는 구경하기 어렵다. 흔히 얕게 갈라지곤 하는 암갈색 수피 사이로 손가락 두 마디쯤 되는 잎새가 달릴 때만 해도 여느 나무들처럼 평범해 보이지만, 5월이 오고 층층이 자란 긴 가지에서 다시 갈라진 잔가지 사이마다 마치 은종처럼 아래를 향해 두서너 송이씩 모여 매달리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흰 꽃이 일제히 피어날 때면 그 장관을 어디에 비유해 설명할 수 있을까?
가을이 오면 꽃이 진 자리에 달리는 도토리 같기도 하고 작은 달걀 모양을 닮기도 한 열매가 긴 자루에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도 보기 좋다. 이 열매는 회갈색 털이 가득 덮여 인위적으로 만들기 어려울 듯한 녹백색의 신비한 색감을 자아낸다.
우리나라에는 이 때죽나무와 비슷하지만 스무 송이 정도의 꽃들이 한데 모여서 꽃차례를 이루며 오동잎처럼 큼직하고 둥근 잎새를 가진 것이 다르다. 쪽동백나무 역시 두고 보기에 아주 아름다운 나무이다. 때죽나무의 학명은 스타이렉스 자포니카(Styrax japonicus)이다. 속명 Styrax는 ‘안식향을 산출한다’ 뜻의 고대 그리스 어 ‘스토렉스(storax)'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우리 나라의 때죽나무는 아니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자라는 때죽나무 중에는 줄기에 흠을내어 흘러 나오는 황색의 유액을 받아 안식향을 얻었다고 한다.
또 이 속명이 ‘물방울’이라는 뜻의 ‘스타리아(stiria)’에서 유래 되었다고도 하는데, 이 역시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 물방울 모양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어 이름은 스노벨(snowbell) 즉 ‘눈종’이라는 뜻이니 이 또한 고운 이름이다. 때죽나무의 열매 껍질에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종자에는 여러 종류의 글리세이드와 지방유, 에고놀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 가운데 에고사포닌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옛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을 때 이 때죽나무 열매를 찧어 냇물에 풀어 물고기들을 기절시켜 떠올렸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 성분은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하므로 비누가 제대로 없던 예전에는 이 열매를 찧어 푼 물에 빨래를 했다고 한다. 동학혁명 때 무기가 부족하자 농민들이 총알을 직접 만들어 썼는데 바로 이 때죽나무의 열매를 빻아 반죽해 화약과 섞어 썼다고 한다. 물고기를 기절시키는 성분이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실시된 가축 실험 결과에 의하면 이 에고사포닌이라는 독성분은 적혈구를 파괴한다고 한다. 또 민간에서는 때죽나무의 꽃을 인후통이나 치통에, 잎과 열매는 풍습(風濕)에 썼다고 하는데, 다량으로 복용하면 목과 위장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이 나무 역시 잘 쓰면 약이요 잘못 쓰면 오히려 독이 될만하니 함부로 쓰는 일은 삼가야 한다.
제주도에서는 이 나무를 족낭이라고 불렀는데 그 용도가 좀더 특별하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물이 귀한 곳이었다. 그래서 외진 산골 사람들은 지붕이나 나무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받아 모아 놓고 식수로 사용하였다. 지붕에서 받은 물은 ‘지신물’나뭇가지로 받은 것은 ‘차받음물’이라고 했는데, 특히 때죽나무는 정결한 나무로 여겨져 이 참받음에 가장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때죽나무 가지에 띠를 엮어 줄을 매달면 이를 따라 물이 흘러내려 항아리에 모이는 것이다.
특히 부잣집에서는 커다란 독을 많이 장만해 두고 사용하였는데, 신기한 일은 이렇게 모아둔 물은 몇 년씩 놓아 두어도 상하는 일이 없고 이러한 하늘의 물, 천수를 받아 두면 석 달이 지나고 나서 오히려 물이 깨끗해지고 물맛도 좋아진다고 한다. 땅에서 나는 샘물을 길어 와도 며칠이 지나면 변질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를 보면 다시금 자연을 잘 이용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때죽나무는 목재로 장기 알이나, 여러 목기, 지팡이 등을 만들어 썼으며, 종자에서 기름을 짜 머릿기름으로 바르기도 하고 불을 켜는 데 쓰기도 했다. 꽃의 향기는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 때죽나무가 크게 주목받게 되었는데 다름 아닌 공해 문제 때문이다. 서울 도심에 있는 남산이나 비원같은 곳의 숲들이 산성비와 대기 오염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곤 하는데 유독 때죽나무는 왕성하게 어린 나무를 키워 내보낸다. 그래서 이 때죽나무가 미국자리처럼 공해의 피해를 알려 주는 지표 식물이 된 셈이다.
그러나 제주도와 같은 맑은 곳에서도 때죽나무가 잘 자라고 있음을 보면 이 나무가 공해 지역에서만 잘 사는 나무라기보다는 공해에 견디는 능력이 다른 나무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때죽나무에 대해 진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관상수로 개발하는 것이다. 최근 때죽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원수로 그리 널리 보급되지는 않고 있다.
우리가 이처럼 우리의 좋은 자원을 방치해 두고 있는 사이에 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때죽나무를 들여다 훌륭한 관상수로 개발하여 팔고 있다. 특히 몇 년 전 미국의 북동부 지역에 한파가 몰려왔을 때 대부분의 때죽나무들이 모두 피해를 입었지만 유독 한국산 때죽나무만이 튼튼하게 살아 남아 관심을 모으게 되었고, 전세계에 분포하는 120여 종에 가까운 때죽나무 가운데 한국산이 추위에 가장 강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1984년에는 미국 국립수목원 사람들이 한국의 식물을 조사하면서 다른 나무보다 잎이 두꺼운 한국의 변이종을 찾아낸 바 있고 다시 1986년에 서해의 외진 소흑산도에서 채집한 때죽나무는 꽃도 잎도 보통 때죽나무의 두세 배 가까이 되어 이 나무의 품종을 ‘소혹산도’로 붙였다가 다시 ‘에메랄드파고다’라고 붙여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크리스탈’이란 품종 등 여러종류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우리 나라산 때죽나무들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추위에 강함은 물론 병충해, 공해에도 아주 강한 특성을 보여 세계제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우리의 때죽나무를 우리는 아직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번식시키고자 하면 삽목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 종자를 뿌리는데, 채취한 열매를 2~3일간 말린 후 종자만 골라서 살충 효과도 주고 건조도 방지할 겸 이황화탄소(CS2)에 며칠 담가 두었다가 바로 뿌리면 된다.
작은 종처럼 생긴 하얀 꽃들이 가득 매달린 꽃송이를 상큼한 레몬향과 같은 향기뿜어내는 때죽나무를 이제 우리 분재인들도 적극 개발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유미 박사의 글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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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은 결정되는것이 정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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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곤충인 꿀벌을 기르는 일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5월의 아카시아철에 대비하여 이른봄 꿀벌을 기르기 위해 좀더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하여 꿀벌을 기르는 일도 힘들고 꽃따라서 한밤중에 이사를 다녀야 하는 일도 너무 너무 힘든일입니다 어지간해서 체중변화가 없는 저도 아카시아 이동이 끝나면 체중이 4~5키로는 금방 빠져버릴정도로......

그러나 육체의 고단함은 수많은 양봉농가들이 좋은 꿀을 주고도 가짜꿀이라는 불신으로 상처받는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벌꿀이 하얗게되는 것은 낮은 기온에서 벌꿀속의 포도당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포도당은 나무에서 분비되는 꿀에는 적고 1년생 초본류에는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아카시아꿀과 밤꿀,옻나무꿀은 결정이 잘안되지만 동시에 피는 야생화꿀이 많이 혼입되면 결정이 됩니다 고숙성꿀은 숙성기간이 오래걸리고 그 기간에 꿀벌들이 여러가지 꿀을 모아들이므로 결정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며 오히려 결정이 안되면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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