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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물린데는 석유에....
실제로 뱀물린 발을 석유에 담그고 수월하게 나았다는 분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왼쪽 나누고 싶은글에 오래전에 올렸던 글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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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1/12/27
재작년 뉴스에 나왔던 내용입니다
안성? 의 어느병원에선 뱀에 물리면 상처를 석유에 담근다고 합니다
독사에 물린 발을 석유에 담그고 있으니 노란 독액이
빠져나오는 것이 보이더군요
어느땅꾼이 알려준 방법이라며 그 병원에서는 수년전부터 이렇게 치료해왔다고 합니다
꿀벌과 함께 산에서 생활하는때가 많은저는 그후부터
항상 석유를 준비해 가지고 다녔지요
진안의 산골짝에는 정말 뱀이 많았습니다
벌통밑에도 뱀
벌통을 덮은 보온덮개위에도 뱀......
그야말로 득시글득시글 한것이었어요
한번은 데리고 다니는 발바리란 녀석이 "깽"소리를
치는순간 일행이
"뱀이다!"
소리를 치는거였어요
코를 물렸더군요
근데 죽을줄 알았던 똘이는
서너시간 앓고나더니 커다랗게 부어오른 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나는 것이었어요
마을사람들에게 물었더니
개는 원래 뱀 물려도 안죽는다고 합니다
그후 어느날 위 '홍사권'님의 글을 보게되었지요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우리집에 한번 오셔서 점심한끼 대접해드린적이 있는데
울각시가 담근 고들빼기 김치를 정말 맛있게 드시더군요
차차 그분의 글을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
[農者축제] 뱀이 겁나는 님에게
우리네 시골 고향의 산천에서 매년 요맘때에 진달래 꽃 피고, 버들피리 소리가 들려오면 양지바른 언덕에는 어느새 잔디풀이나 띠 풀에서 돋아나는 '삘기'가 아주 통통한 배를 드러내어 그 삘기를 뽑아서 까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던 어릴적 기억이 새롭지용?
그런데 고거이 아주 맹랑하게도, 햇볕이 따사로운 봄날에 그렇게 양지바른 곳이나 진달래꽃이 만발한 산비탈에는 어김없이 꽃 뱀들이 많이 나와서 돌아 다니는 통에 아주 섬칫하고 고약했던 기억이 지금도 선연하지요?
자칫 뱀에 물리기라도 하면 정말이지 '큰일'이기 때문에 어른이 된 지금에도 뱀이라면 어쩐지 섬칫 하도록 겁나는 일이어요.
특히 집 가까운 곳이라든가, 또는 일터 가까운 곳에 뱀의 집이라도 있을라치면 요것을 물리치기가 여간 고약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시도 때도없이 출몰하는 뱀들 때문에 기분이 영 징그럽기만 하고, 잠을 편히 잘 수도 없으며, 또 일일이 때려 袖渼?그것도 우리네 같은 보통사람으로서의 용기와 잔인한 행동으로서는 결코 쉬운일이 아닌 것이잖아요? 그렇지요?
"마잤어요 꼭 맞았어요.
배암이란 정말로 보기만 해도 참 징그러운 것이어요.
근데 고거이 왜 하필이면 그렇게 이른 봄 판에 사람의 눈에 자주 띄는 것이래요?
그리고 한 마리가 눈에 띄면 반드시 그 부근에서 또 다른 종류의 뱀들이 쉽게 눈에 띄고 그렇게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눈에 띄고 그러던데 그것은 왜 그런 것이래요?
혹시 음(陰)한 놈이라서 따뜻한 봄이오면 양기(陽氣)를 흡수하고자 양지바른 곳을 좋아해서 여러 종류의 뱀들이 한 곳으로 몰려들어서 그렇게 눈에 자주 띄는가나?"
마잤어요 꼭 맞았어요.
뱀은 아주 음(陰)한 체질을 갖고 있는 것이어요.
그러므로 뱀이 겨울을 날 때에는 각각 혼자서 아무 곳에나 집을 짓고 겨울을 나는 것이 아니라, 지臼?수맥(水脈)이 지나가는 부드러운 땅 한 곳에다가 구멍을 뚫어 집을 짓고서 수10마리 또는 수100마리의 여러 종류에 뱀들이 함께 뒤엉켜서 같이 겨울을 지낸다음, 따뜻한 봄이오면 슬금슬금 밖으로 기어나와 양지바른 곳을 찾는 것이므로 이른 봄에 뱀이 한 번 눈에 띄면 그 주위 가까운 곳에 뱀집이 있다는 뜻이므로 여러 종류의 뱀들이 자꾸만 눈에 띄게 되는 것이어요.
따라서 이른봄에 뱀이 자꾸 눈에 띄는 곳은 결국 그 주위에 지하 수맥이 지나가는 음습하고 부드러운 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그 주위에는 토양이 음습하고 부드러워서 풀이나 곡식이 잘 자라기 때문에 뱀의 먹이가 되는 곤충들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요.
그리하여 주위에 풀이 무성하고 땅이 부드러운 곳에 나있는 뱀 집을 보면, 겉에서 보기에는 마치 작은 새끼게(蟹)의 구멍처럼 그저 탁구공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한 작고 초라한 구멍인데, 속은 1m 쯤 깊은 곳에 큰 단지가 묻혔던 것처럼 둥그런 방이 있고 그 속에서 온갖 종류의 뱀들이 서로 뒤엉켜서 뭉쳐 있는 것이어요.
그런데 아주 묘한 것은, 땅 속에다가 그 넓은 방을 만들어 놓았으면 반드시 파 낸 흙이 뱀 구멍입구에 있어야 하는 것인데도 불고하고 뱀 구멍 입구에는 파낸 흙이 전혀 없는 것이어요.
왜냐하면 뱀은 흙을 파 내서 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흙은 서로서로 조금씩 먹어서 녹이고, 서로서로 뭉쳐서 동아리를 틀어 흙을 밀어내서 공간을 만들어 집을 짓는 것이기 때문이어요. 따라서 뱀집은 반드시 부드러운 부토(腐土)의 흙이 있는 돌 밑이나 부드러운 땅에 있게되는 것이어요.
즉 땅 구멍의 입구에 파낸 흙이 있는 것은 쥐구멍이고, 파낸 흙이 없는 것은 뱀구멍인 것이어요.
게다가 쥐란 놈은 한 번 간 곳으로 시도 때도없이 자꾸자꾸 지나 다니며 들락날락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쥐구멍에는 한 곳으로 길이 나 있는데 비하여, 뱀구멍은 가을에 뱀이 집으로 들어갈 때에 한 번 지나가고, 봄에 집에서 나올때에 딱 한 번 지나갈 뿐이므로 길이 나 있지를 않는데도 불구하고 매년 구멍이 막히지를 않고 그대로 뚫려져 있는 것이 특징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요렇게 풀잎이 다 사그라져서 맨땅이 훤히 들어나 있는 이른 봄판에 뱀집을 발견하기가 가장 쉬운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발견한 뱀집의 구멍은 아무리 돌로 막아두고, 흙으로 막아두고, 시멘트로 막아두고, 나무판자로 막아서 못질을 해 두고, 혹은 파 뒤집어 놓아도 않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구멍을 막으면?
또 다른 곳으로 구멍을 둟고.....
파 뒤집어 놓으면?
그곳에 또 새로 집을 만들고......
몽땅 다 때려 잡으려니 밖에 나간 뱀들이 언제 돌아올는지 알 수 없어서 겁나는 일이고.....
그렇다고 한 겨울에 다 파 뒤집어서 몽땅 다 잡아버리니 그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아주 까다로운 일이어라- 이 말씀이어요.
"아항∼ 글쿠낭!
뱀집은 구멍입구에 파낸 흙도 없고, 뱀이 나 다니는 길도 나 있지가 않은 것이로구낭.
그런데 뱀 집을 찾았으면 아무리 구멍을 막아도 안된다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뱀을 쉽게 없앨수가 있는 것이라지?
혹시 뱀이 음(陰)한 체질이라니깐 양(陽)한 담배가루나 고추가루를 뿌려두면 될까나?"
마잤어요 꽁 맞았어요.
뱀은 아주 음(陰)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뱀 집에다 아주 양(陽)한 것을 잔뜩 뿌려두면 되는 것이어요.
그러므로 뱀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해충의 벌레들은 음(陰濕)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양(陽)한 담배를 삶은 물을 잔뜩 뿌려두면 곤충이 저절로 죽게되는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때문인 것이어요.
그런데 담배를 삶은 물 보다도 몇백배나 더 양(陽)한 기(氣)가 강해서 불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금새 확- 하고 불이 환하게 붙어버리는 물이 있는데 고거이 뭐게-요?
요것을 알면 뱀에 물렸을 때에도 겁을 먹지말고 얼른 요것을 먹고 바르면 효과가 아주 캡-! 이다 모.
그게 모게-요? 요건 숙제! ( )
"칫- 그것도 모를까봐?
양(陽)한 기(氣)가 아주 강해서 불을 가까이 대기만 해도 금새 확- 하고 불이 환하게 붙어버리는 물은 바로 석유기름이다 모!
석유기름은 불을 가까이 하기만 해도 불이 확- 하고 붙어버리지 않던감?"
마잤어요 꼭꼭 맞았어요. 바로 석유(石油)기름인 것이어요.
석유기름은 양(陽)한 기(氣)가 아주 강한 것이므로, 뱀 집의 구멍에는 석유기름을 잔뜩 들어부어 놓으면 되는 것이어요.
그러며는 요놈에 뱀들이 들락날락 할 때에 몸의 비늘사이에 있는 숨구멍에 양(陽)의 기(氣)가 강한 석유기름이 달라붙어서 아주 맥을 못쓰게 되는 것이니깐두루 뱀들이 석유기름의 냄새를 맡고는 지네들이 먼저 알아차리고서 얼른 집을 내 동댕이 쳐버리고 천리만리 멀리멀리 달아나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참 쉽지요? 내가 직접 할 수 있고, 돈도 안들고.... 참 좋지요?
따라서 음(陰)의 기(氣)가 강한 뱀에 물려서 위급하게 되었을 때에는 얼른 겁을 집어먹을 것이 아니라, 석유기름을 얼른먹고, 황토흙물을 먹고, 뱀에 물린곳을 째서 피를 빨아내고 그곳에도 얼른 석유기름을 바르고, 석유기름을 흠씬먹인 헝겁을 대서 응급처치를 해두면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참 쉽지요? 내가 직접 할수있고, 주변에 흔한 것이니 돈도 많이 안들고..... 참 좋지요?
이렇듯 "나"에게 진실로 좋은 것은 항상 쉬운 것이며, 내 곁에 흔하게 있는 것이라서 내가 직접 할수 있는 것이며, 결코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닌 것이어요.
그러면 만약 뱀들에게 여기는 "들어오지 말거라!" 하고 일러주고 싶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뱀들을 있는대로 다 몽땅 때려 잡으면 될까요? 아니면 뱀들에게 알리는 엄한 경고문을 써 붙여 놓으면 될까요? 요건 숙제! ( )
"아항∼ 글쿠낭. 뱀에 물렸을 때에는 얼른 석유를 먹고 바르고 붙여서 응급처치를 해두면 되는 것이로구낭. 농사짓는 시골에서는 병원도 멀고 한 것인데 그것참 요긴한 방법이넹! 그런데 뱀에 물렸을 때에 왜 얼른 흙 물(土蕩)을 먹으라고 하는 것이라지?"
그것은 말이어요. 그 뭣이냐, 뱀이 만약 사람을 물었을 때에는 얼른 흙을 집어 먹는다고 하지요?
그래가지고 만약 물린 사람이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면 사람을 물은 그 뱀이 죽고 말게 된다고 하지요?
그것은 왜냐하면 이 세상에 모든 이치에는 반드시 음(陰)과 양(陽) 두가지의 작용이 같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어요.
예를들면 모기(蚊)란 녀석이 그 가벼운 체중으로 사람의 피부에 앉아서 사람 몰래 피를 빨아 먹을 때에는 1개의 주둥이로 피부에 구멍도 뚫고 피도 빨아먹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음(陰)의 작용을 하는 한개의 주둥이와, 양(陽)의 작용을 또 한 개의 주둥이, 즉 음양(陰陽)작용을 하는 두 개의 주둥이를 작동시켜서 사람의 피를 사람도 모르게 빨아먹는 것이어요.
예를들어 우리가 바늘로 피부를 뚫을 때에 사람의 피부를 바늘로 지긋이 눌러도 피부의 그 질긴 탄력으로 인해서 피부가 밀려 들어가 아프기만 할뿐 쉽게 잘 뚫리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런데도 그 질긴 피부를 가볍디 가벼운 모기란 녀석이 사람몰래 그 질긴 피부를 뚫고서 피를 빨아먹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모기 주둥이에 양(陽)의 기능을 작용하는 빨대 주둥이를 통해 사람의 피부를 녹일수 있는 독(毒)을 집어 넣어 구멍을 뚫은다음, 계속해서 살 속에 독을 집어 넣음으로써 피의 압력을 높여가지고 마치 대지(大地)의 땅속에서 사람들이 한쪽 파이프로는 물이나 공기를 잔뜩 집어넣어 압력을 높여가지고 석유기름을 뽑아 올리듯이 음(陰)의 기능을 작용하는 빨대 주둥이를 피부속에 집어넣어서 피를 빨아들이는 것이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달아난 그 자리에는 모기의 독(毒)이 남아서 피부의 압력을 잔뜩 높여 똑 부르트는 것이잖아요?
이와 같은 이치로써 벌이 사람을 쏠 때에도 독(毒)을 세차게 내 뿜는것과 동시에 사람한테서 기(氣)를 세차게 빨아들이는 것인데, 만약 특정한 병에 걸려져 있는 사람은 해당 경혈(經穴)의 침자리에 해당 병(病)의 독소(毒素)가 뭉쳐 고여 있는 것이므로, 벌의 독은 병해(病害)를 입고있는 해당 장기의 병소(病素)를 중화(中和)시키고, 사람을 쏜 그 벌은 병의 독소을 빨아들이는 결과가 됨으로써 치료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어요.
따라서 봉침(蜂針)요법을 할 때에는 벌의 침을 잡아 빼내서 벌을 죽인채로 침을 놓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벌이 살아있는 채로 쏘게 해야만 위험성은 좀 있을지라도 효과가 더욱 좋을 턱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만약 벌에 쏘여서 벌 독(毒)을 스스로 이겨내거나,
또는 뱀에 물려서 뱀 독을 스스로 이겨내게 되며는 아주 좋은 보약을 잔뜩 먹은 것보다도 훨씬 좋은 자연적인 효과를 보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 것이어요.
이러한 이치로써 뱀이 사람을 물 때에도 단순히 독(毒) 만을 세차게 내뿜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다른 독니(毒齒)로 사람의 기(氣)를 세차게 빨아 들임으로써 사람의 양기(陽氣)를 잔뜩 흡입하여 그 양기를 중화(中和)시키고자 얼른 흙을 먹어서 음기(陰氣)를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도 뱀에 물렸을때에는 얼른 양(陽)의 기(氣)가 강한 석유기름을 먹고 발라서 뱀독의 음기(陰氣)를 중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얼른 흙 물(土湯)을 먹어서, 뱀독의 음독(陰毒) 석유기름의 양독(陽毒)을 중화시켜고, 석유기름의 양독(陽毒)을 흙 물의 음독(陰毒)으로 중화시켜 주어야 하는 것이어요.
따라서 폐암과 같은 큰 병에 걸린 사람이 만약 폐경락(肺經絡)에 독사 뱀을 물리게 되면 뱀독으로 위험에 빠지기는커녕, 독한 뱀독이 순식간에 폐암의 병을 치료하게 되고, 뱀은 폐암의 병독(病毒)을 세게 빨아들여서 죽고 말게 된다고 하지요.
이와같이 이 세상에 모든 것은 다 양(陽)과 음(陰)의 작용을 동시에 하고있는 것이므로 만약 뱀을 다 때려 잡는다면 또 다른 부작용을 피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 자연은 반드시 상호 공생공존(共生共存)의 법칙인 것이지 결코 독생독존(獨生獨尊)의 법칙이 아닌 것이어요.
따라서 사람의 몸은 이 공생공존의 법칙에 의하여 몸속에 병균(病菌)이 들어오게 되면 처음에는 이것을 내 물리치고 죽이려고 하지만, 결국 내 물리치거나 죽일수가 없게 될 때에는 사람몸의 세포가 스스로 병균과 함께 공생공존(共生共存)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사람의 몸은 결국 오직 병균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가 진화(進化)를 하고 발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오잉? 거 뭔 엉터리 같은 소리야욧?
만유영장(萬有靈長)에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사람의 몸이 오직 병균을 통해서 그렇게 진화를 하고 발전을 하는 것이라니, 병균이 모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도 되는줄 아는갑넹!"
마잤어요 꼭 맞았어요.
알 수 없는 신(神)을 하나님으로 알고서 잔뜩 겁을 집어먹고 받들어 모시고 있는 일부 삿된 종교나, 알수없는 하나님을 전지전능한 신(神)으로 알고서 잔뜩 겁을 집어먹고 받들어 모시고 있듯이, 사람들은 다 보이지 않는 병균을 신(神)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며, 또한 바로 병균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는 것이어요.
즉 전지전능한 신(神)이나 하나님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인간에게 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일컷는 병균(病菌)인 것이어요.
왜냐하면 우리 인간이 실로 알 수 없는 병을 일으키고, 또 알 수 없는 삶을 살게하고 있는 그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라니, 정말이지 전지전능하신 신(神)이나 하나님 만큼 무섭고 겁나는 것이잖아요?
그러므로 일부 삿된 종교라든가 샤머니즘의 분들에게는 정말로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진실의 이치에 비추어 볼 때, 그 분들께서 받들어 섬기고 있는 신과 하나님은 다름아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우리가 잘 알 수도 없는 "병균(病菌)"인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따라서 일부 삿된 종교라든가 샤머니즘에서 알수 없는 신(神)이나 하나님을 크게 받들어 모시고 사는 분들은 만약 그 종교나 신을 잘 믿다가 잘 믿지 않게 되어서 그 신이나 하나님을 조금만 잘 못 받들어 모시게 되기라도 할라치면 마치 금새 무슨 큰 병에 걸리기라도 하고, 또 금새 무슨 이상한 삶을 살게 되기라도 하는 것처럼 엄청 무섭게 막 겁을 주고 그러는 것이잖아요.
후후∼ 그 신(神)이나 '하나님'이라는 것이, 마치 무슨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 처럼 우리에게 알 수 없는 무슨 큰 병을 일으켜 주고...... 해서 이상한 삶을 살게 할 수도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렇게막
겁을 주고 그러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일부 삿된 종교에서 신으로 모시고 또 하나님으로 모시고 있는 그 대상은 바로 다름아닌 우리가 잘 알수 없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균(病菌)"인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순 궤변(詭辯)같지만 그럴 듯 한 말이지요?
왜냐하면 사람의 몸에서 병을 일이키고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은 절대로 자기들 만의 세계에서는 켤코 활동을 할 수도 없고, 살아 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어요.
즉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은 오직 자기 스스로가 제 멋대로 병이라고 느끼고 있는 사람의 세포라든가 짐승의 세포라든가.... 하는 "숙주(熟柱)"와 함께 공존해야만 비로서 활동하고 존재할 수가 있게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그런데 일부 삿된 종교에서 섬기고 있는 신(神)이나 하나님도 꼭 이와 같지요?
즉 신(神)들만의 세계에서는 결코 신이 활동하고 존재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들만의 세계에서는 결코 하나님이 활동하고 존재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일 뿐이므로 진실의 이치에서 볼 때에는 오직 일부 삿된 우리 인간들이 자기 스스로가 제 멋대로 신이라고 일컬어서 느끼고, 하나님이라고 일컬어서 느끼고 있는 "숙주(熟柱)"가 있음으로 해서 비로서 신이나 하나님이 활동할 수가 있게되고 존재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우하하- 띠게 우-웃긴당!
아니 신성한 신이나 하나님이 바로 바이러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病菌)을 일컷는 것이라니, 세상에 그런 망발의 궤변이 어딧어욧?
아니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이 뭐 나쁜 신을 잡아먹는 좋은 신이나, 나쁜 하나님을 잡아먹는 좋은 하나님이라도 되는 줄 아는갑넹!"
마잤어요 꼭 맞았어요.
진실로 진실한 깨달음의 이치에서 보면 예컨대 나쁜 전염병은 오직 좋은 전염"병균"으로만 고칠수가 있고,
나쁜 사람의 학생은 오직 좋은 사람의 스승으로만 고칠수가 있는 것이듯이, 나쁜 신도 결국은 좋은 신으로만 고칠수가 있는 것이며, 나쁜 하나님은 오직 좋은 하나님으로만 고칠 수가 있는 것이어요.
그런데 이처럼 좋고 나쁜 신이나 하나님의 모습이 꼭 좋고 나쁜 "병균"의 모습과 꼭 같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무작정 섬기고 있는 신이나 하나님은 결국 우리가 쉽게 볼수도 없고, 잡아 낼 수도 없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이닷! 하고 외치고 있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인 것이어요.
따라서 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자칫 잘 못 보였다가는 우리가 도대체 원인을 잘 알 수 없는 이상하고 엄청난 병이 발생해서 소중한 생명을 마구 빼앗기게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마치 신이나 하나님이 노하신 것처럼....
그리고 또 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잘 데리고 살면 기분이 엄청 좋아져서 자기의 삶을 아주 쉽고 재밌게 살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예를들면 마치 병균이나 암(癌)덩어리처럼 생겨가지고 콩의 뿌리에 붙어서 콩과 함께 공생공존하고 있는 박테리아가 있음으로 해서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는 콩은 삶을 아주 쉽고 건강하게 살 수가 있는 것이지만, 만약 뿌리에 병균이나 암덩어리 처럼 생긴 박테리아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콩은 좀처럼 생존할 수가 없게 되는 것처럼 종교란 바로 그러한 것이다- 이 말씀이어요.
그런데 예를들면 나쁜 신이나 나쁜 하나님은 과연 어느 것이며, 또 좋은 신이나 좋은 하나님을 과연 어느 것이래요?
예를들면 세계 제2차대전 때에 일본의 국민은 신이나 하나님에게 일본이 전쟁에서 빨리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빌었겠지요?
그리고 다른나라 사람들은 전쟁에서 일본이 빨리 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빌었겠지요?
그러며는 그 기도의 대상이 된 신이나 하나님은 같은 대상일까요?
아니면 다른 대상일까요?
그리고 또 그때에 기도를 들어준 좋은 신이나 하나님은 무엇이고, 기도를 들어주지 않은 나쁜 신이나 하나님은 또 무엇인 것일까요?
요건 정말이지 저도 잘 모를 일이니까 숙제! ( )
"칫- 자기도 모르면서 숙제를 내?
그런데 뱀 이야기를 하다가 왜 엉뚱하게도 신이며 하나님이며 그런 엉터리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지?"
그것은 말이지요, 이 세상에 모든 사상은 결국 자기 스스로가 제 멋대로 느끼는 사상에 따라서 제 멋대로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 것 일뿐, 오직 신(神)이나 하나님조차도 우리 사람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고 있으면서도 엄연하게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처럼 음(陰)과 양(陽)의 작용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이므로 사람은 반드시 병균과 함께 공생공존(共生共存)의 사상을 가져야만 자기 목숨껏 생존할 수가 있게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는 그런 뜻인 것이어요.
그러므로 저기, 신라의 고도(古都)였던 경주의 계림(鷄林)에 가보면 BC. 50년경부터 현재까지 2,000년을 넘게 살아온 닭벼슬 같은 모습의 고령(高齡)에 나무들이 모두 다 한결같이 마치 병균덩어리인 암(癌)의 모습처럼 생긴 그런 혹을 "혹부리영감(혹뿌리영감)" 처럼 주렁주렁 달고있는 모습들인 것이며,
닭의 벼슬처럼 우둘두둘하니 병에 걸린 것만 같은 그런한 모습들인 것이며,
마치 암(癌)을 앓고 나기라도 한 것처럼 가슴께에 뻥뻥- 구멍들이 뚫린 모습들을 하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2,000년의 세월을 평화롭게 살아오고 있는 것이어요.
그러니 이렇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병균과 함께 공생공존하는 이치를 깨달아서 예컨대 아주 징글징글하도록 징그럽게 느껴지는 고통에 병균의 암(癌)이라든가 뱀 이라 할지라도 꼭 때려 잡아서 생명을 죽이려고만 들것이 아니라 그냥 살짝 내 쫓아서 공생공존 하도록 하시는게 더욱 좋은 것이다- 하는 그러한 뜻에 말씀이어요.
그리하여 자기의 몸에서 병균과 함께 공생공존 한다?
그러면 고거이 예방주사를 맞은것과 꼭 같은 것이잖아요.
왜냐하면 예방주사는 곧 병균을 미리 맞아 들여서 우리 몸의 세포가 병균과 함께 공생공존하여 면역성을 기르게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이러한 점을 잘 참고하셔서 부디 더욱 좋은 깨달음들로 더욱 좋은 시간이 계속되시기를 빌어요.
그럼 이만 총총.
단기 4331년 3월 22일
아라리오 홍 사 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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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대체요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