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200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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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짓기 1

 

 

 

    미루고 미루던 집 드디어 지었습니다
    시골에 사는 사람이면 쉽게 받을수 있는 농가주택 개량자금 2000 만원을 받아 도움이 되었답니다
    5년거치 20년 상환 연 이자는 3% 이며 등록세 취득세 등 세금이 거의 면제되지요

    시골의 면단위에는 인구도 적고 아이들 학교도 멀고 불편한점이 많은 듯하지만
    여러가지 규제가 적어서 자유로운 점도 있습니다
   60평 이하는 신고제이므로 설계도가 없어도 되니 돈이 적게들지요



    총각때는 윗동네에서 마당넓은집에 세를 얻어 살다가 결혼후 현재의 터를 장만하여 블록으로 대충 지은집.....
   헐기전에 섭섭해서 한 장



     초가집을 헐고 나오는것들은 모두가 자연으로 돌려줄수 있지만
     콘크리트집은 특정폐기물업체에 넘겨야 하니 이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옛집을 헐어낸뒤 약간 땅을 파고 1차 콘크리트를 친후
   그위에 다시 철근을 엮어놓습니다
   기둥에 들어가는 철근도 두꺼운걸로 넉넉히 넣어야 무게를 지탱하겠죠



    아래층에 원하고자 하는 형상으로 거푸집을 만들고 콘크리트를 치고 보름후 떼어냅니다
   차에 실려있는것은 태풍에 넘어간 오동나무.
   가볍고 부드러워 쓸데가 많다는데...



    1층 옥상 완성
   부지런히 물을 주어야 콘크리트가 튼튼하답니다
   가에 앉은 부실한 울각시 바람에 날릴라~~~~



   1층위에 집을 앉히려고 벽돌쌓는 작업이 한창인데
   부지런히 차를 나르는 조마담?
   아직까지는 한여름이네



   힘들었던 과정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중에서도 서까래를 만드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보통 하는방법은 나무로 형틀을 만들어 붙이고 콘크리트를
   치는 방법이지만 더 좋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 스치로폴
   제조공장을 찾아가 디자인을 주문해 만든후 붙였습니다
   레미콘을 붓고 양생된 다음 떼어내면 그 모양만 남게되지요
 


   미장작업



    황토벽돌을 쓰려고 했으나 비용이 많이들어 포기하고
   내부를 흙으로 미장하기로 했습니다
   대형트럭 한차 13만원에 실어온 황토흙
   닭들이 제일 좋아하네요~~~~




   방바닥에 황토를 깔고 컴팩타를 이용하여 단단히 다지는 작업.....
 


   미장용 흙은 채로 쳐야하는데 농촌에서 못자리용으로 쓰는
  기계를 사용했습니다
   세명이서 삽으로 퍼넣어도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