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할머니의 ..빈....젖...!
글쓴이 노송(김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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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6-09-14
조회수 1423

(제가 여기다 글을써도 되나요..전부 운영자글만 있는데..)



나는 1952년 1월에 태어났다.



에미는 그해 9월에 죽었다.



전쟁통에.....



할머니는 나를 키우셧다.



할머니는 일에...걱정에 생활고에 지치고 지쳐....아주 폭삭늙었다.



할애비는 백수건달......마을의 유일무이한 서당을 하셧다...물론 공짜다..모든것은...



아랫방에선 항상 마을젊은이들의 글읽는 소리가 들렸다...



천자문...그래 주로 천자문이었다.....나두 너댓살쯤에 거기에 끼어서 하늘천 따지를

외우고 있었다...



할애비 무릎에 앉어서......



직업은 있으되 백수건달.....한푼도 돈을...곡식을 받지 않으니...할매는 매번 끼니를

걱정해야만했다...



한번은.....학생들이...이놈 저놈...때때루..특히 가을에....돈두 지질이두 없으니..



그래두 다들...양심은 있었으므로....고구마며...감자며..보리쌀이며...수수 조..이것저것



들고 왔으나..할배가 있는날엔..여지없이...빠구다....네 이놈..가지구 가라..



네집두 먹구 살기 힘든데.....어서가지구 가라....



허던지...아니면 나중에 알기라두 허이면.....거시기를 시켜서...그집에 갔다 주어버렸다.



할매는 그런 할배를 보구는 한숨만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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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는 이미 쪼글쪼글해졋다.....얼굴이며 손이며...손은 이미 거칠어질대루 거칠어 지구

논...논이라야 손바닥만허지만 서두...주로 거친 돌밭일에...손은.....

나무해 때랴...방아찌랴...빨래하랴........거시기 ..거시기 허랴..허라..허랴...



어린 놈은...밤마다..그런 할매 젖가슴을 파고 들었다....들었다.....들......



젖이 있을리 만무하다....



가슴은 이미 쪼그라들어...빈 껍데기만 쪼그락 쪼그락......



물한모금 나오지 않는 ......가슴..가슴.........................................젖가심....!





일곱살 여덟살까정 ...어린놈은 할매 가슴을 밤마다 파고 들었다..



중노동에 힘든 할매는...첨엔 불쌍헌 손자라구 봐주다가두....



아이구 이놈아 아프다 ..아퍼....허이먼서 밀쳐내셨다...



때론....이노무 새끼들은..지 새끼를 낳었으먼 키워놓구 죽으야지....낼보구

어쩌라구 이렇게 퍼질러놓구 죽느냐구 한탄을 해댔다...



할매가 밀쳐버릴때두 난 한사코 할매 젖가심을 파고 들었다..



으앵...으앵 허이먼서....어린놈음 젖가심을 또다시..밀쳐내는 할매 손을 피해서..

요리 조리 파고들었다...



손으루 주물르구...입으루 빨구...자꾸만 만졌다..



난 그 쭈굴쭈굴헌 할매 가슴이 좋았다.....아니...포동포동허구 달구...

따스헌 젖이 나오는 젖가슴은 알지를 못햇다...그런 젖은 먹어본 기억이 별루

없었다.



부드러운젖가슴...................

따스한 젖가슴.....................

포동 포동헌 젖가슴.............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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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正精貞靜庭晶井淨玎.....................저저저저....정..



그리고



情...!





정이란 무엇일까...주는 걸까 받는 걸까.....받을땐 꿈속같구..줄땐 아쉬워라...어쩌구 저쩌구..





이런 情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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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새끼는 이젠...아예 밭까정 쪼차와서..쫄망 쫄망....그저 어딜 가나..쪼차댕긴다..

차타구 멀리 나갈땐..차에 개새끼 마냥 델구 댕기구 싶다..아니 한번은 그리 하기두 햇다..

좀 이상허지만 말이다..개새끼를 차에 태우구 댕기야지 염생이 새끼를 차에 태우구 댕기다니..

댕기다니..거참 요상허지 않은가...거참 내가  생각해두 좀 거시기 허다...거시기 혀..



염생이를 차에 태우구 같이 얘기허면서 댕기다니.....이런 경우가 다있나..??



허나 어쩌랴 같이 가자구 발치 아래서 쫄망쫄망..한치라두 떨어지면 내몸에서 떠러지먼

죽는줄 아나...아니면 내가 내 팽개칠줄 아나.....아니 내가 그리 좋나????



허기사 배가 부르면 저멀리 가버리기두 허지만 서두...



어제 저녁.....



굼불을 때는디...옆에 앉어서..아니 앞거시기 앞에 앉어서..개새끼마냥 ..아니 애새끼마냥..

양무릎 사이에 앉어서 그러니께 가랭이 앞에 앉어서...같이 불을때는 거다..



그런디 그러다 그러다..거시기...심심헌지...내..내...불을때구 있는 손을 ..손구락을...

자꾸 갖구 놀더니...요손가락 조손가락 빨기 시작허는디...

아이구 요놈아...이거 손가락에 기생충있다...안된다 허다가두..고게..그리 ...음..



짐승들은 아니 우리들두 어렸을대 그랬겟지만 서두...흙두 먹구..뭐 그냥 자연 그대루

자연과 뒹굴면 살었지 않습니까...



그래 먹어라 먹어....손구락빤다구 다 기생충걸리더냐...죽으먼  그또한 운명...!



아니더냐....그런다구 거시기 허냐..그래 먹어라 먹어...요손구락 조손구락...



신나게두 빠네...아니..그냥 쪽.쪼옥...어떤때는 아예 입술 깊숙히...아니..



야 임마...지금 푸렌치 키스허냐....아이구 간지러워라 이노마.....



아니 이번엔 아주 혓바닥을 속에서 굴리네 굴려...아이구 간지러...



그 힘이 어찌나센지.......



그래 기생충이 별거드냐..빨어아 빨어.....니두 월매나 엄마젖이 먹구 싶것냐...



아무리배불리 우유를 먹어두..젖가슴....!



그 젖가슴의 부드러움...따스함..체온을 ...필요루허는거냐...그럴테지....



아마..그것은..정이 아니구...체온일까...육체의..스킨쉽.....!..그래 그걸거야.....

가끔 짐승들을 껴 안으면 그런거 같더라.....부드러운 살아있는 육체....육체의 향연이란

책과 단어가생각나는것은 어인일일까...



육체의 향연이라.......육체의 향연이라...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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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란 무엇일꺄;....주는걸까 받는걸까.....줄때는 거시기허구..받을때 저시기 허다...



정을 주구 ..정에 울며..거시기 ..꺼시기...



..







홀애비 가슴을 근드리지 마라.....









먼산을 쳐다보며.........



할머니의 여린 젖가슴을 생각한다.



쭈구렁 방텡이가 되버린 ..............

   
운영자

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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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했지만 참 글을 잘쓰시네요~
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상금을 받은것은 운이 아니었군요
노송님의 어린시절과 지금의 염소새끼....
염소새끼도 어미를 잃었나봅니다

대여섯집밖에 안되는 마을
해질녘 염소들을 돌보고있는 노송님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혼자서 주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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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kenny)

200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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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죠ㅗ..혼자.혼자서..이 깊은 산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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